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2차 매입 추진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2차 매입 추진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4.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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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출자자 중, 매도 희망하는 65세 이상 개인 보유 주식 매입
신청 서류 간소화…2022년까지 68억 원 투입해 136만2000주 매입 예정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조달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공조달을 통한 제주형뉴딜 실현을 위해 지역기반 조달상품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중 건립 당시 최초 출자한 개인 보유 주식을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범 당시 출자한 개인 주주 중 센터의 적자 운영으로 배당받지 못한 주주들의 오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이 보유한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0대 이상이 보유한 주식 10만2000주를 매입했으며, 올해에는 1차적으로 70대 이상 보유주식 15만4000주를 매입했다.

이어 오는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해 8만7000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과 관련된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해당 안내문을 수령한 주주는(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신청 서류를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2차 매입에서는 개인 주주들이 주식 매각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다.

* 주식매도신청서를 주식양도양수계약서로 일원화, 주식거래내역확인서 제출 생략, 본인 확인 시 인감증명서 제출 생략

한편 제주도는 2022년까지 총 68억 원을 투입해 3841명이 보유한 개인주 136만200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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