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1명 추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코로나19제주]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1명 추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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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들어 총 103명 발생 ‘누적 확진자 총 524명’
확진자 6명중 5명이 수도권·해외 방문 이력자…도 대책마련 착수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9일 하루 동안 총 581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일 하루 동안 총 461명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월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이틀 연속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일 하루 동안 총 461명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명(제주 #52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달 들어 2명이 확진됨으로써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총 10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24명으로 늘었다.

2일 추가 확진된 524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1월 29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제주에 머물던 중 지난 2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통보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524번은 2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6시 1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됐다.

524번은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한 상태다.

이외에도 524번과 관련해서는 현재 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추가로 확인된 동선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열흘 이내(1월 24일 이후) 제주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중 5명이 해외입국자이거나 수도권 방문 이력자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련 대책 마련에도 착수한 상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이동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일 제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고 6명이 퇴원함으로써 3일 오전 11시 기준 격리 중인 확진자는 10명, 격리 해제자는 모두 514명(이관 1명 포함)이 됐다.

가용병상은 총 528개이다.

또한 현재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총 279명(접촉자 61, 해외입국 218)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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