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 실시
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예찰 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2.02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선충병 피해 확산 저지 및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대응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소나무숲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정밀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제를 위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제를 위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은 지상에서 예찰하기 어려운 한라산국립공원 연접지역, 산악지역과 비가시권 재선충병 발생지 등 도 전역에 대해 정밀예찰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찰시 발견된 고사목은 올해 4월말까지 모두 제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제주산림항공관리소와 협력해 항공예찰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7차 방제(2019년 10월~2020년 9월)에 138억 원을 투입해 고사목제거 8만2000여본, 나무주사 2554ha, 항공방제 1000ha를 실시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되는 8차 방제에 79억 원을 투자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