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김영진, 정치참여 이유는?..."‘견제와 균형’ 맞추겠다"
[2020총선]김영진, 정치참여 이유는?..."‘견제와 균형’ 맞추겠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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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북콘서트 성료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추현주 전 강릉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의 북 콘서트에는 1500여명을 훌쩍 넘는 관객들이 참석했는데,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김혜란 수화통역자가 수화를 담당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례와 내빈소개에 이어 이주영 국회 부의장과 자유한국당 유기준, 이명수 국회의원의 영상메시지가 이어졌고, 이주영 부의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의원 20여명 등 ‘보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취지로 구성된 <보수의 길 ABC> 최종호 사무총장이 연설자로 나와 “김영진 회장은 현재 이번 총선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대상에 오른 인물인데, 패스트트랙 등의 국회 공전과 맞물려 공식발표가 늦어져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힌 뒤 “자유한국당에서 꼭 모셔야 할 인물이다”고 말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북콘서트는 곧이어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진행으로 이어졌는데, 고 박사는 지난 1998년부터 3년 동안 거주했던 제주의 삶을 소개한 뒤 김영진 회장과의 인연을 가리켜 “안면을 튼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김 회장과 강한 연대감을 느꼈다”고 소개한 뒤 최근 황교안 대표가 본인의 험지 출마를 선언하며 강조한 ‘능력과 소신이 있으며, 젊고 참신한 인물이 중심이 된 정치신인’ 영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대담 도중 “제21대 국회에는 관광산업 전문가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고 박사의 질문에 대해 김영진 전 회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관광수지 적자가 14조원 가량이며 이는 1500만원 하는 중형 승용차를 97만여대를 수출 했을 때 맞먹는 수치에 해당한다. 그만큼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비해 문재인정부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관광산업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과 같은 선진국일수록 전체 GDP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해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뒤 “여야를 통틀어 현재 관광 전문가 국회의원이 한 사람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앞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단순히 관광객 수에 급급한 것이 아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갑을 열게 하는 질적 성장과 능동적 대처가 요구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날 대담에서는 김호성 전 제주도행정부지사와 김영택 전 정무부지사 등이 객원 패널로 참석해 제주도의 미래비전과 관련해 ‘인구 100만시대’ ‘산업구조 개편’ 등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왜 정치에 참여할 생각을 갖게 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영진 전 회장은 “정치는 기본적으로 ‘견제와 균형’을 기초로 한다. 마치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나는 것처럼 ‘기울어진 운동장’ ‘일방적인 흐름’은 국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어 “저는 평소 진보는 개혁적이며, 보수는 반개혁적이라는 사회통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결코 ‘공정’ ‘공평’ ‘정의’롭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개혁해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김영진 전 회장은 다음 주 초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진 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자서전 '김영진의 새로운 여행' 발간에 따른 북 콘서트가 11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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