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어린이공원, ‘다누림 무장애통합놀이터’로 만든다
사계어린이공원, ‘다누림 무장애통합놀이터’로 만든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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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이 함께 누리는 오감만족 무장애 놀이공간, 7월 조성 목표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기존 노후화로 인해 이용이 불편한 사계어린이공원(안덕면 사계리 3589)을 사업비 214백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14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로의 탈바꿈을 시도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사계어린이공원은 인근에 아파트 및 어린이집 등이 있어 공원 이용 수요가 높은 곳으로 1993년 지정되어 30여년간 주민들의 곁을 지켰지만 시설의 노후화 및 놀이시설의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공원 이용객들의 이용 불편이 제기되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놀이터 조성 구상 단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인근 어린이집 관계자 및 마을대표와 수차례의 논의를 거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 (기존) 농구장 2면 , 지압공간
· (논의후) 농구장 한면 존치 및 바닥보강, 모래포설, 마운딩 놀이시설, 황토포설

○ (기존) 조합 놀이대
· (논의후) 목재 놀이대, 마운딩 놀이시설(미끄럼틀, 암벽·통나무·로프 오르기)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무장애통합놀이터(1개소), 자연친화 생태놀이터(1개소) 조성에 이어 읍면지역으로 확대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중 완료 예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함께 즐기고 뛰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계공원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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