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특별자치도 디딤씨앗통장 지원 협약
네오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특별자치도 디딤씨앗통장 지원 협약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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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특별자치도 디딤씨앗통장 지원 협약
네오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특별자치도 디딤씨앗통장 지원 협약

㈜네오플(대표이사 윤명진)은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아동‧청소년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총 9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네오플은 앞서 2018년 5월부터 6년 동안 도내 보호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조성을 위해 9억 원을 기부하였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9억 원을 매칭하여 18억 원 상당의 디딤씨앗 통장 적립금을 지원했다. 

이번 3차 협약으로 ㈜네오플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7년까지 3년동안 각 4억 5천만원씩 총 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상 아동 추천과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천받은 보호대상 아동‧청소년 500명의 디딤씨앗통장에 ㈜네오플과 함께 조성한 지원금으로 매월 1인 5만원씩 적립금을 지원한다. 적립된 금액은 대상 아동‧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대학의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비용,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윤명진 대표이사는 “게임사업을 통해 어린친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지원을 받은 아이들이 대학을 진학하고 사회로 나와 다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눌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주)네오플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이번 협약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가정위탁보호 아동,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의 자산형성을 위해 정부가 1대 2 매칭사업으로 최대 월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던전 앤 파이터'라는 인기 게임을 개발한 네오플은 2015년 사무실을 제주로 이전한 이후, 학교 밖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 조손가정 동절기 물품지원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9년간 약 26억원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하였으며, 지난해 결식 우려 아동 급식비 지원사업, 장애 아동·청소년 공부방 조성사업 등을 전개하며 제주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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