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반기 오름 15개소 정비사업 추진
서귀포시, 상반기 오름 15개소 정비사업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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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봉, 대수산봉, 송악산 등 15개소 5월 중 정비사업 착공 예정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서귀포시는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오름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오름 15개소에 대하여 1,200백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상반기 정비대상 오름은 독자봉, 대수산봉, 가세오름, 도청오름, 영천악, 군산오름, 송악산 등 15개소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및 신설, 데크로드 교체, 목재난간 교체, 안내판 설치, PP로프 재설치, 환경 정비 등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어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송악산 도립공원 탐방로 정비공사 추진에 따라 일부 구간에 대해 5월 중순부터 약 3개월간 출입통제 예정으로 현수막 설치 등 사전에 안내 및 홍보 예정이다.

향후에는 추가로 정비가 필요한 오름에 대하여 하반기 읍면동의 수요조사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김군자 기후환경과장은 “오름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하여 시민과 탐방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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