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멧돼지) 야간포획 추진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멧돼지) 야간포획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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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망리 더클래식CC 일대 집중포획(5.3(금) ~ 5.16(목))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최근 멧돼지 잦은 출몰로 인한 오름, 산책로 등 피해와 인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야간포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멧돼지 야간포획은 5.3(금)부터 5.16(목)까지로 포획 장소는 남원읍 수망리 더클래식CC 일대이다. 해당 지역에서 멧돼지 출몰에 관한 민원이 여러 차례 접수되어 이곳을 중점으로 야간포획을 진행하며, 해당 기간동안 야간 총기 사용 시간은 19시부터 익일 03시까지이다.

이번 야간 포획은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포획팀은 2024 서귀포시 대리포획단원 2명(2인 1조)으로 구성된다.

서귀포시는 야간 포획 시 총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현수막 설치 및 인근 목장에 사전 안내하였으며, 포획팀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하였다.

김군자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야생멧돼지 출몰지역에서 순찰 및 포획을 강화하여 피해 최소화하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야간 포획 기간 중 일대에서 총소리가 나더라도 지역 주민들에게 양해바란다고 협조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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