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성안올레 도보 투어 프로그램 운영
제주시, 성안올레 도보 투어 프로그램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5.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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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1월까지 해설사와 함께 총 28회 진행, 여름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
강병삼 제주시장은 9월 17일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열린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9월 17일 산지천 북수구 광장에서 열린 '2023 성안올레 걷기축제' 모습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성안올레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성안올레는 원도심의 주요 명소를 걸을 수 있는 코스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도보 투어는 역사·문화를 품은 성안올레의 주요명소를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안올레는 2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도보로 약 6km, 평균 2시간 정도 소요된다.

1코스는 ▲제주성터, ▲건입박물관, ▲동자복, ▲산지등대 등을 지나고, 2코스는 ▲탑동광장, ▲서자복, ▲용연계곡, ▲무근성길, ▲관덕정 등으로 이뤄졌다.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총 28회(월 4회) 운영되고, 매회 15명 이내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매월 가족, 인문학, 책 등 다양한 테마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야간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도보 투어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5월 1일부터 온라인(https://url.kr/r5nl6z) 및 QR코드 촬영을 통해 하면 된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성안올레의 주요 명소를 해설사와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하면서, “가족, 사랑하는 이들과 꼬닥꼬닥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부터 11월까지 해설사와 함께 총 28회 진행, 여름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
제주시, 성안올레 도보 투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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