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한라산둘레길 ‘제주올레트립’과 떠나는 걷기여행
웰컴투 한라산둘레길 ‘제주올레트립’과 떠나는 걷기여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30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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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 트레킹으로 걷기여행 활성화
3월~6월, 9월~11월 1회씩 연 7회 운영 예정 (혹서기/혹한기 제외)
국내외 트레킹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직접 인솔하여 걷기의 재미와 안전에 집중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코스 동홍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코스 동홍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은 대한민국 제주도의 상징인 산으로, 도심의 소음과는 거리를 두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풍경으로 탐방객들을 매료시킨다. 한라산의 정상은 그 자체로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하지만 백록담 정상과는 전혀 다른 숲길을 경험할 수 있는 한라산 둘레길은 높이가 아닌 깊이의 즐거움을 주는 트레킹 코스다.

제주올레트립(대표 주조양)은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 공식파트너사로 한라산 둘레길을 6일만에 종주하는 프로그램을 도보여행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총 7회 차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숯머르 편백숲길에서 천아숲길까지 총 9개 코스(약 80km)로구성된 한라산둘레길을 걸어서 완주할 수 있다. 올해 한라산둘레길 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주올레트립과 함께 떠나길 추천한다.

Point 1. 제주 여행의 새로운 트랜드 한라산 둘레길 종주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코스 동홍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 코스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은 지난 2022년 국가 숲길로 지정되어 많은 도보여행자의 꿈이자 가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의 해발 600~1,000m 높이에 위치한 이 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라산을 둘러서 한 바퀴 도는 길이다.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할 중산간 이상 높이에 있는 오름들과 50개가 넘는 크고 작은 계곡을 건너는 트레킹으로, 산행 시 만발의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크고 작은 계곡들은 우천 시 성난 물살이 쏟아지는 곳이므로, 한라산둘레길 공식 홈페이지의 통제 알림 체크는 필수이며, 베테랑 인솔자의 동행을 권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과 항일운동의 발원지, 제주 4.3 유적 등,제주의 역사와 제주인들의 삶이 녹아 있는 제주 문화의 길이자, 다양한 신화 속 배경이 되는 신들의 길이기도 하다.

Point 2. 트레킹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솔자와 함께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코스 동홍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전문 인솔자와 함께 걷는 한라산둘레길 트레킹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혼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보여행지가 있다면, 전문 인솔자와 함께해야 더욱 안전한 도보여행지도 있다. 국내에선 한라산둘레길이 바로 그런 길이다. 안전한 한라산둘레길 완주를 하기 위해서 여러사전준비가 필요한데 길을 잃지 않으려면 코스의 지형과 특성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고 물과 식량, 만약을 위한조난 물품도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지 않아 접근성이 낮고 코스 근처에 숙소나 편의 시설이 없어 이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제주올레트립 전문 인솔자와 함께라면 한라산둘레길 완주는 보다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다.

트레킹 전문 인솔자들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한라산둘레길의 식생부터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려주며 걷기 경험을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이들의 화려한 이력도 신뢰를 더해준다.

제주올레와 한라산둘레길을 수십 번씩 완주한 경험은 기본이며, 지리산 종주, 설악산 종주, 코리아둘레길 등, 국내 트레킹은 물론, 몽골올레, 규슈올레, 미야기올레, 산티아고 순례길, 히말라야 ABC, 파타고니아 등 해외 다양한 트레킹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하이커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매력은 누구보다 자연과 걷기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자연이 주는 참된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국내 여행지이다.

Point 3. 쉽고 편안한 여행 식사, 숙소, 교통 서비스까지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코스 동홍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코스 동홍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여행자들 중에는 자유여행을 즐거워하는 타입도 있지만 식사, 숙소, 교통까지 이 모든 선택이 숙제처럼 느껴지는 타입도 있다. 그렇다면 제주올레트립이 답이다. 참가자가 준비해야 할 것은 걷기 좋은 컨디션 유지와 길을 즐길 마음이면 충분하다.

더불어 제주올레트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점심 메뉴로 엄마가 정성스레 싸준 듯한 도시락을 연상케 하는 ‘어멍도시락’ 이 준비되어 있다. 두어 시간쯤 길을 걷고 나서 한라산의 깊은 숲 속에서 먹는 도시락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어멍도시락의 맛은 걸어보고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Point 4.일상을 벗어나 가볍게,걷다 보면 만나는 길

걷다 보면 알게 된다. 두 발로 걷는 이 작은 행위가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는 것을. 제주올레트립은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걷기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행복한 경험을 하길 바라며 한라산 둘레길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한라산 숲 속을 걸으며 청각, 후각, 촉각 등의 열린 감각들로 보다 가깝게 자연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처음만난 참가자들과도 가볍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여행이 끝날 무렵 자연스레 친밀해지기도 한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면 찾아오는 즐거운 변화다.

한라산둘레길 수악길 신례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 수악길 신례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코스 동홍천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돈내코 입출로 / (사진제공_제주올레트립)

제주올레트립의 한라산둘레길 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준원 씨(인천광역시)는 “국내외 어딜 가도 이렇게 독특한 환경은 보기 어렵다. 계절마다 다른 자연풍경을 경험할 수 있고 도보여행을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1회 완주 후에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여행을 자주 떠나는 편인데, 우선적으로 여행자들을 배려하고 더불어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주올레트립을 자주 찾게 된다”고 후기를 전했다.

길과 사람을 이어 행복한 모험을 제공하는 제주올레트립은 도보여행자들을 매료시킬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걷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소개한 한라산둘레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월~6월, 9월~11월 각 1회씩 6일 동안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은 3월 20일(수)~3월 25일(일) 일정을 시작으로 가장 빠른 봄이 찾아오는 제주를 만끽할 도보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름을 걷는 ‘걸어서 제주속으로’, 제주올레 자매의 길인 규슈올레, 미야기올레, 몽골올레 등 다양한 해외 여행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올레트립이 운영하는 여행상품은 공식홈페이지(www.olletrip.com)를 통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색센터(064-762-21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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