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외로울 수 있는 시기에 제주농협의 관심과 온기나눔이 있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제주사회복지협의회 김상현 부장)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이하 제주농협)는 2023년 9월 사회공헌 실천테마로 “한가위 온기나눔”으로 선정하고 명절을 앞둔 11일부터 22일을 추석맞이 집중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여, 이웃의 온정이 그리운 9월,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농협은 지난 18일 제주적십자사(회장 정태근)와 함께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맞이 차례상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농촌지역 한부모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300가구에 총 3천만원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어, 22일과 25일에는 제주4·3평화재단, 삼도1동주민센터 등 6개 기관을 방문하여 우리 축산물 선물세트 440개(7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각 기관을 통해 4·3희생자 유가족, 어려운 이웃 등 4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도 추석명절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20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햅쌀 4.2톤(1500만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전달한 햅쌀은 제주도내 56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내 농축협, 계열사 등 범제주농협에서도 추석을 맞아 따뜻한 온기나눔은 계속 이어졌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 안덕농협(조합장 이한열),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추석을 맞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180가정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정농협(조합장 강성방)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계란,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하여 150가정에 전달했으며,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도 추석을 맞아 제주산 돼지고기 선물세트를 사회복지기관 및 어려운 이웃 170가정에 전하며, 안부를 묻고 행복을 선물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제주농협은 '뿌듯한 제주농업 따뜻한 제주농협'을 슬로건으로  제주농협 희망DREAM 프로젝트, 어려운 이웃 장보기 지원 등 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제복의 영웅들 나눔활동을 추진하는 등 나눔활동을 다양화하여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농협 윤재춘 본부장은 “이웃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추석명절을 맞아 제주농협이 전하는 작은 정성이 우리 이웃들에게 기쁨과 행복으로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농협은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