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는 지난 9월 8일(금요일) 오전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창의융합교육센터 1층에서 제22회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대상전 심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옥외광고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부문에 14개 작품, 창작광고물 디자인·설계 부문에 49개 작품, 기설치 광고물 부문에 10개 작품, 어린이 그림 공모전 부문에 15개 작품 등 총 88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날 심사에는 박재관 심사위원장(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장) 조배영 심사위원(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심의위원회 위원장), 김경모 심사위원(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신승호 심사위원(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심의위원), 이경석 심사위원(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심의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심사를 통해 창작광고물 모형 부문 대상에는 아이콘 김위철 씨의 '나비정원'이, 창작광고물 디자인·설계 부문 대상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정유환 씨의 '우도의 어원을 형상화한 옥외광고 디자인'이, 기설치 광고물 부문에는 주식회사 마이스터 한상목 씨의 '퀸즈도넛'이, 어린이 그림 공모전 부문에는 이도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한지혜 어린이의 '빵꾸똥꾸 문구야'가 각각 선정됐다.

박재관 심사위원장은 “이번 광고대상에 출품된 작품들은 이전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그만큼 수상작들을 선정하는데 심사위원들의 깊은 고민과 토론이 필요했다. 한편으로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옥외광고물들이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설치되어 있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번 광고대상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오는 9월 22일부터 사흘동안 탐라문화광장(제주시 일도일동 1146-5)에 전시될 예정이며, 9월 23일(토요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d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