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 2023 다문화학생 지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제주국제교육원, 2023 다문화학생 지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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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정성중)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27일, 28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2023 다문화학생 지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을 2일 동안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2023 다문화학생 지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의 주요 내용은 △미래 사회 다문화교육의 방향 △다문화학생과 함께 어울리는 학교(중등 사례) △교실 속 다문화교육의 실제(초등 사례) △제주 다문화교육의 현재와 미래 △다문화이주여성 한국생활 적응과 자녀교육 △노둣돌 한국어학교 수업사례 등으로 구성하였다. 제주 다문화학생 및 교육 현황에 대한 이해부터 구체적인 학생 한국어 수업 및 생활 및 상담 방법까지 학교에서 실제로 적용하거나 도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연수 과정은 학교에서 다문화학생을 수시로 만나는 다문화학생 담임 교사, 업무담당 교사, 다문화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그리고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각급 학교 및 지역학습관에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다문화학생 담임교사는“제주 다문화학생 현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다른 지역의 다양한 지도 사례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특별학급(한국어학급) 사례 강의를 들으면서 제주에도 한국어학급이 이제는 필요한 때라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모둠 토론 시간에는 제주의 다문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향후 다문화 정책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 관계자는“이번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도 다문화 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2024년 제주의 다문화 정책의 방향과 세부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하면서, 향후 제주의 다문화정책은 다양한 사업 발굴에 앞서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경계가 없는 상호 공존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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