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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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7월 23일 제주시 내도동 몽돌해변(알작지)에서 민생당제주도당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도당 당직자 참석한 가운데 '제주 곱드락' 환경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민생당제주도당 여성위원회는 매월 제주 일원에서 다양한 주제로 환경 캠페인 활동으로 도민과 함께 일상에서 온난화로 뜨거운 지구,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를 막고 또한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온도 상승 1.5도 아래로 멈추게 하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것을 결의했다.

양윤녕 도당위원장은 “최근 가속화되는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지구 환경 문제가 인간으로부터 비롯되었고, 해결의 주체도 인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는 캠페인"이라며 “지금 인간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 파괴로 지구가 위기에 처해있다. 1.5°C 특별보고서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2°C까지 상승하면 자연은 인류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강조했다.

또, “기온 상승을 1.5°C로 제한하면 폭염과 가뭄,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이에 따른 식량위기와 분쟁, 난민 발생 등의 위협을 줄일 수 있다"며 "지금 바로 우리가 행동하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5°C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우리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세대로서 행동이 답이다”고 강조했다.

은영니 도당여성위원장은 곱드락 제주 환경 캠페인 선언을 통해 “▲최대 환경 이슈로 폐기물, 기후변화, 대기오염, 과대 포장에 따른 쓰레기 등 대응에 도정, 기업, 시민사회,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을 한다▲인류에 대재앙을 가져올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막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생물 다양성 회복 · 보전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활동을 한다▲제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플라스틱과 과대포장을 규제하며 또한 폐기물의 분리수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하는데 앞장선다▲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바다의 생명을 죽이고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인류의 대재앙으로서 반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미래 자산인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고, 주민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곱드락 제주' 환경 캠페인 선언문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가 미래를 위해, 우리를 위해, 나를 위해 지구와 제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곱드락 제주” 환경 캠페인에 나섭니다.

최근 가속화 되는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지구 환경 문제가 인간으로부터 비롯되었고, 해결의 주체도 인간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는 캠페인입니다.

지금 인간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 파괴로 지구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환경파괴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에서 약 2000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오면서 출발한 순수 민간운동으로 지구의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190여개 국가 10억 명 이상의 시민들이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지구의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C 상승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오늘날과 같이 높았던 적은 없습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발표한 1.5°C 특별보고서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2°C까지 상승하면 자연은 인류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기온 상승을 1.5°C로 제한하면 폭염과 가뭄,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이에 따른 식량위기와 분쟁, 난민 발생 등의 위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지금 바로 우리가 행동하면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C 이내로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2022년 국민환경의식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국민의 74.2%는 환경문제 전반에 ‘관심 있다’는 환경 관심도를 보였으며,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로는 쓰레기/폐기물 문제, 기후변화, 대기오염/미세먼지 문제, 과대 포장에 따른 쓰레기 발생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환경보전 50.2%, 경제성장17.4%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보다 환경적인 인식을 갖추게 되었고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는 “곱드락 제주” 환경 캠페인을 통해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결의한다.

첫째, 최대 환경 이슈로 폐기물, 기후변화, 대기오염, 과대 포장에 따른 쓰레기 등 대응에 도정, 기업, 시민사회,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활동을 한다.

둘째, 인류에 대재앙을 가져올 지구 온도 1.5도 상승을 막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생물 다양성 회복 · 보전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활동을 한다.

셋째, 제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고, 플라스틱과 과대포장을 규제하며 또한 폐기물의 분리수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하는데 앞장선다.

마지막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는 바다의 생명을 죽이고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인류의 대재앙으로서 반대한다.

또한 제주미래 자산인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고, 주민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

2023년 7월 23일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민생당제주도당, '뜨거운 지구‧플라스틱 바다 NO'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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