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청계천 돌하르방 E-book(전자)출판
[신간]청계천 돌하르방 E-book(전자)출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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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영주
청계천 돌하르방 E-book(전자)출판 표지
청계천 돌하르방 E-book(전자)출판 표지

청계천에 제주 돌하르방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서울의 기후는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봄·가을에는 건조하고 여름에는 고온다습 하였다.

따라서 청계천은 비가 적은 봄, 가을은 대부분 말라있는 건천(乾川)이었던 반면,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우기에는 조금만 비가 와도 물이 넘쳐 홍수가 날 정도로 건기, 우기에 따라 유량의 변화가 심하였다. 더구나 청계천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었으며, 주변에는 민가가 밀집해 있었다.

그러므로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면 가옥이 침수되거나 다리가 유실되고 익사자가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이에 서울특별시에서는 청계천 복원사업을 벌여 지금의 청계천을 만들었다.

복원된 청계천 다리는 총 22개인데 광통교, 장통교, 수표교(임시보도교), 새벽다리, 나래교, 맑은내다리, 두물다리, 모전교, 광교, 삼일교, 관수교, 세운교, 배오개다리, 마전교, 버들다리, 오간수교, 다산교, 영도교, 황학교, 비우당교, 무학교, 고산자교 중 황학교 다리 근방에 제주의 돌하르방 2기가 서 있다. 그 옆 다리(비우당교) 옆에는 물허벅진 여인상도 1개 상징물이 서 있다.

이 책은 불빛명소따라 길라잡이 디카기록사진첩으로 청계천 돌하르방 편이다.

필자는 한평생을 제주에 살며 서울 강서구에 연구소를 마련 육지를 들락거리며 이런저런 일을 하는데, 전국적으로 관여하는 문화단체가 서너 개여서 육지와의 왕래가 잦은 편이다. 청계천도 아마 20여 번 다녀온 것 같다. 그곳에서 휴식도 취하고 간식도 먹고 노래도 듣고 지나가는 물새 물고기를 살피며 계절 따라 맺는 나무 열매를 관찰하며 지내기를 했다.

그러다 탐라(제주) 돌하르방 찾아 만릿길을 걸으며 돌하르방을 책자화 시키는 과정에서 청계천에도 돌하르방 2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어찌나 반가운지 단숨에 스마트폰을 들고 황학교로 달려가 이 책을 만들었다.

저자 장영주 도서출판 영주 발간(2023년 7월 10일) 가격 3000원 ISBN 등록(979-11-970877-4-5) 유수의 도서 점에서 E-book 형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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