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윤석열 대통령 귀국 즉시 민생과 국민불안 챙겨라’ 성명 발표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윤석열 대통령 귀국 즉시 민생과 국민불안 챙겨라’ 성명 발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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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녕 민생당도당위원장이 지난 운영위원회의에서 결의한 성명을 발표했다.
양윤녕 민생당도당위원장이 운영위원회의에서 결의한 성명을 발표했다.

민생당제주특별자치도당은 6월 2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윤석열 대통령 프랑스,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즉시 민생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대책 촉구를 결의했다.

오늘 양윤녕 도당위원장이 지난 운영위원회의에서 결의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귀국 즉시 민생과 국민 불안 챙겨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앞두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성난 민심은 날이 갈수록 폭발하고 있으나, 윤석열 대통령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괴담이라고 치부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설령 일본 정부의 주장처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알프스(ALPS) 처리로 해양 방류하면 과학적으로 검증되어 안전하다는 말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하더라도 주권국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바다 생태계를 지키는 차원에 의심하며, 일본이 검토했던 원전 오염수 5가지 처리방법 중 인류와 바다에 더 안전한 대책을 일본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나라 안전과 국민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대통령도 집권여당도 없다. 오직 일본 정부와의 외교 복원과 자기만족만의 성과를 내세우려는 친일 정부만 있을 뿐이다. 국민들이 “민생 챙겨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한다”아무리 소리를 외쳐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마이동풍이다.

태평양을 품고 있는 제주지역의 민심은 폭풍전야의 분위기다. 도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앞둔 시점에 밤 설치고, 어처구니없다는 탄식으로 애간장이 타고 있다. 제주도민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업종은 어업, 농업, 관광업이다. 제주 사회는 그 중 하나가 무너지면 전체 제주경제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 그래서 제주도민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이유다.

윤석열 대통령은 귀국과 동시에 즉각 전국 시·도지사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일본 정부에 강력하게 원전 오염수 육지보관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대응이 오죽이나 답답했으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기자회견을

하였고, 또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육지보관 비용을 지원하자고 하겠는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는 사실을 역사에서 다시 배워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들의 국민 무시 국정운영으로 국민 저항에 부딪치며 말로를 비참하게 겪었던 역사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 이 역사의 사실을 거부하고 뒤돌아보지 못한다면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대통령 왕관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나라와 국민 그리고 민족을 위한 무한 책임자로서의 고민과 결단을 해야 하는 것이 왕관의 무게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차 프랑스 방문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 중이다.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귀국 즉시 여·야 영수회담과 진보·보수 국가원로, 시민사회단체 등 격이 없고 폭넓게 많은 인사들과 나라 위기극복을 위한 원탁대화를 통해 민생을 챙기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한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또한, 과거 시대정신과 국민여론 외면하던 독재 정당으로 회귀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국민희망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한다.

2023. 6. 23.

민생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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