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위성곤(서귀포시), 송재호(제주시 갑), 김한규(제주시을)
정부는 8일, 재외동포청의 소재지(6월 5일 출범)는 인천으로 하고, 서울에는 통합민원실을 둔다고 발표했다.
제주로 이전한 지 5년도 안된 기관을 폐지하고 수도권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명백히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결정이자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것이다.
위성곤ㆍ송재호ㆍ김한규 국회의원은 이러한 결정을 단행한 정부ㆍ여당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의 두 가지를 요구한다.
첫째, 여당은 즉각 제주를 소재지로 한 관광청 신설 논의에 참여하고 정부는 이에 적극 협조할 것
둘째, 정부는 즉각 지역의 특수성을 살리고, 상생가능성ㆍ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 한국공항공사 및 한국마사회의 제주 이전을 추진할 것
올해 2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위한 여야 3+3협의체에서 재외동포청이 이전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기관의 제주 이전을 합의한 바 있음.
여당은 이제 그 약속을 이행할 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국회의원 위성곤(서귀포시), 송재호(제주시 갑), 김한규(제주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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