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오사카 코리아타운 자매결연 맺는다
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오사카 코리아타운 자매결연 맺는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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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재래시장과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자매결연을 맺는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상인회장 김원일)과 오사카 코리아타운(협회 이사장 홍성익)이 2022년 11월 16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양 시장의 발전과 번영을 추구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400여개 점포로 구성된 대표적인 전통 재래시장으로 농수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 의류 등 각종 생활용품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개장한 야시장의 성공적 운영으로 제주 관광의 필수 코스 중의 하나로 활성화되고 있어 동일 업계 벤치마킹 대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사카 코리아타운은 오사카시 이쿠노구에 위치한 미유키도리 상점가 등 인접한 3개 상점가가 금년에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해 형성된 일본 내 최대 코리아타운이다. 동서로 뻗은 500m 거리에서 재일동포와 일본인들이 12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김치, 한복, 화장품 및 한국 길거리 음식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의 한류붐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홍성익 초대 이사장은 제주에 뿌리를 둔 재일동포 3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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