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21일 표선면 표선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찾아가는 읍·면 식품나눔마켓 ‘우리동네 나눔트럭(이하 우럭)’의 3차년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 이재성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 운영위원장, 조성연 표선면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우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내권에 있는 매장형 푸드마켓을 이용하지 못하는 읍·면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이동형 푸드마켓으로,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3년간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서귀포시 5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2차년도 사업부터는 제주시 5개 읍·면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6,484명에게 1억4천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우리동네 나눔트럭이 3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읍·면 지역 식품 나눔 사업의 대표 모델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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