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H농촌문화 유적길 탐방
서귀포시 4-H농촌문화 유적길 탐방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8.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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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H농촌문화 유적길 탐방
서귀포시 4-H농촌문화 유적길 탐방

서귀포시4-H본부(회장 고성봉)는 서귀포시4-H연합회(회장 김용환)과 공동으로 지난 30일 남원읍 일원에서 회원 50명이 참여하여 ‘서귀포시 4-H유적길 탐방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4-H 농촌문화 유적길은 서귀포시내 4-H표지석복원사업으로 유적길 조성하여 지난 6월 준공식을 완료한 바 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조성된 표지석에 대하여 작년 전수조사가 완료되었고 총 31기 중 11기는 서귀포미래문화자산까지 지정이 되어 그 역사성과 보존의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복원된 31개의 표지석 중 남원읍 일원에 있는 7기의 유적길 탐방을 실시하여 지역별 표지석의 특수성 및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추가적인 미래문화자산 지정 및 농촌문화 유적길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의논했다.

남원읍 4-H표지석 7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한남리, 남원2리, 신흥1리, 신흥2리, 의귀리, 가시리 하례2리

서귀포시 4-H농촌문화 유적길 탐방
서귀포시 4-H농촌문화 유적길 탐방

특히 이번에 청년농업인4-H회(서귀포시4-H연합회) 회원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하여 후배 회원들에게 4-H회원으로서 소속감 및 자존감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본 행사를 추진한 고성봉 회장은 ‘서귀포시4-H농촌문화 유적길 조성 및 탐방행사를 완료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 제주도 전역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에 본행사가 모범사례가 되어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4-H육성을 담당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백현인 농촌지도사는 ‘청년농업인4-H회원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하면서 4-H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과거의 중요한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보존하여 지역4-H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4-H농촌문화 유적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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