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운영협의회,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건의문 전달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이창철, 대정농협 조합장)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지난 28일 제주축협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농축협 조합장과 지역본부 간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초청하여 농업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더불어 농업·농촌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농협조합장 일동은 건의문 전달을 통해 △ 지역생산 농축산물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 △ 고향사랑기부금의 농업·농촌 복리 증진 사용 등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농업인과 농업계의 숙원사항을 요청했다.
농업인 복리증진,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금 사용과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구성 등이 될 경우 제주농업·농촌 활력,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 취지 또한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이 농업계의 입장이다.
이창철 의장은“고향사랑기부제가 제주경제와 농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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