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지난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2년 서귀포시 농업대학(성산일출봉농협 제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농업대학은 지난 4월 29일 개강 이후 총 16회에 걸쳐 농업 경영과 체계화된 전문농업기술 교육,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열의로 53명 교육생 중 학사과정 70% 이상 교육을 이수한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89%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성산읍 현동식 읍장,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김현우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김호봉 교육생(자치회 학생장)이 서귀포시장 표창패를, 그 외 학사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김석봉 교육생 외 2명이 공동학장 표창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석보 조합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는 교육생 여러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농업대학을 초석삼아 여러분들이 농업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협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산일출봉농협 농업대학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각 품목 분야에서 전문농업인으로서 멘토 역할을 충실히 행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