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우도면, 노후 보안등 LED로 전면 교체
추자·우도면, 노후 보안등 LED로 전면 교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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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교체 941개소, 4억 5100만원 투입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

제주시는 밝고 안전한 마을안길 도시조명 개선을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추자·우도면 일원 노후 보안등 941개를 LED보안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51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시 관내 보안등의 LED비율은 89%(동지역 98%, 읍·면 81%)이며, 추자면은 15%, 우도면은 21%로 다른 읍·면의 비해 보안등 LED비율이 저조함에 따라 이번 공사를 통해 LED보안등으로 100%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LED등기구의 소비전력은 50W로, 기존에 설치된 등기구(나트륨램프 등) 150W보다 100W 낮아 34%의 에너지 절감 및 연간 5천 3백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유지관리 등 재정적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지속적으로 신규 및 노후 가로․보안등을 LED조명으로 신설, 교체하고 부적합 가로등 시설을 정비하는 등 야간 우범·취약지역 등에 대한 조명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동훈 제주시 건설과장은 “주민과 차량 안전통행 확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해 밝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주민생활 불편을 제거함으로써 주민편익증진에 한층 다가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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