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 전역 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른 비상1단계 근무 돌입
제주도, 도 전역 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른 비상1단계 근무 돌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3.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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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6시부 도 전역 강풍주의보 발효 … 남부, 동부와 산지 중심 강한 비 예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4~27일 도내 전 지역에 대설·한파·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도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신속 대응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6시부로 도 전역 강풍주의보 및 제주도 앞바다 전 해상 풍랑주의보 발효 예정에 따라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6시부로 도 전역 강풍주의보 및 제주도 앞바다 전 해상 풍랑주의보 발효 예정에 따라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초속 10~16m(순간풍속 2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남부,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제주도는 강한 돌풍 및 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침수피해에 대비해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강풍 및 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행동요령 숙지를 당부드린다”며 “공항 및 항만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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