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정보 빅데이터 및 통합 플랫폼 구축 ‘시동’
도, 농업정보 빅데이터 및 통합 플랫폼 구축 ‘시동’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2.03.15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 수급정보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농업정보 제공
도, 농업정보 빅데이터 및 통합 플랫폼 구축 ‘시동’

제주특별자치도는 기관 및 부서별로 관리되는 농축산현황 데이터를 전산화하고, 생산정보 및 가격예측 등 농산물 수급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인과 도민에게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책자 및 문서로 관리해온 연도별 농축산 현황자료를 데이터화하는 농축산 현황 빅데이터 구축계획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농축산 현황 빅데이터 구축계획이 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직접 채용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사업: 수요조사(3월 말)→과제평가 및 선정(4월)→사업추진(5월)

농축산 현황자료에는 조수입, 품목별 생산, 연도별 예산, 농지전용, 자연재해 피해 및 복구비 지원 현황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농업인과 도민이 제주농업의 발자취와 관련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해 월동작물 수급·가격 데이터 활용 예측모델 구축사업과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 내 손 안에 감귤원 등 기존에 구축된 농산물 수급·가격 예측 알고리즘, 월동채소 재배면적 및 작물 현황 실측 데이터, 감귤 현황자료 등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통합 플랫폼인 ‘농업정보 분석 통합 시스템(가칭)’을 가동할 예정이다.

* 월동작물 수급·가격 데이터 활용 예측 모델 구축(디지털융합과),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식품원예과), 내 손 안에 감귤원(감귤진흥과)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정보 분석 통합 시스템 기반의 정보 제공을 통해 농산물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를 제공해 농업 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고, 체감형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