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예정 지역아동센터 2개소, 운영기관 모집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운영비 지원특례 적용 지역아동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올해 5월과 6월에 폐업 예정인 구좌읍 및 이도이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대해 이용 아동과 종사자를 인수․운영하고자 하는 기관을 모집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신규 설치를 하면 통상 24개월 자부담으로 운영을 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보조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나,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폐업 예정지 인근에 신규 설치하게 되는 운영기관에 대해 자부담 기간 적용 없이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 아동복지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기관이며, 지원 조건은 폐업 예정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를 그대로 인수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3월 15일까지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미숙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아동센터 폐업으로 인해 지역 내 아동의 돌봄 공백과 종사자 실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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