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와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1년 학교 성 인권 교육 강사 양성 과정이 지난 10월29일(금) 수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성 인권 교육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성 인지적 관점의 성 인권교육으로 11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으며 향후 단계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9. 2.부터 10.29.까지 온라인 및 대면 방식으로 총18회 54시간 진행하였으며 교육생들은 “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이해”, “학교 성평등 교육 환경 현황”, “포괄적 성교육 이해와 실천”,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 “젠더기반 폭력의 이해”, “청소년 젠더교육 방향성”, “청소년의 다양성 훈련”, “10대의 성문화 이해”, “양육자의 성교육“, “디지털 문화와 청소년 성매매”, “강의력 향상과정”등을 학습했다.
교육생들은 분임토의로 진행하였던 “강의력 향상 과정”에서 교육대상 분석 및 주제 선정하기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생 B씨는 “내 강의 시간에는 단 한사람도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강사의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하였다.
제주여성상담소 고홍자 소장은 “내년에는 올해 수료한 교육생들이 강사로서 역량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성 인권 교육 강사 심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주도내 아동․청소년들이 학교 성 인권 교욕을 통해 함께 평등하고, 함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