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넘어 면접시험 대비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넘어 면접시험 대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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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면접대비반 수강생 모집
2020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면접대비반 운영 모습
2020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면접대비반 운영 모습

코로나19 극복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재개될 해외여행 시장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에 더욱 박차가 가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중국어와 영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필기 대비반을 운영한 데 이어, 오는 11월 20~21일에 진행될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면접시험에 대비해 이달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면접대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면접대비반은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중국어(주중반, 주말반), 영어 (주말반) 등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반별 수강생은 15명 이내 소수 인원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면접대비반은 관광통역안내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업무 수행 능력, 각 어권에 대한 이해 등을 학습하고, 발음교정, 면접태도 등 외국어 면접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별도의 수강료 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 J-Academy 교육안내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 최일선에서 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는 만큼, 우수한 안내사 배출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향후 해외관광 시장 재개를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통해 총 49명(중국어 28명, 영어 12명, 마인어 7명, 베트남어 2명)의 신규 관광통역안내사 배출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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