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장성철 "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내정 제주발전 혁신 계기 되길"
[2020총선]장성철 "원희룡 지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내정 제주발전 혁신 계기 되길"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2.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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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내정에 대한 장성철 출마예정자 논평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5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장성철 출마예정자

"원희룡 지사의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내정이 제주발전과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원희룡 도지사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내정에 대한 장성철 출마예정자(통합신당준비위원회 간사)는 15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장성철 출마예정자는 "원희룡 지사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에 내정된 것은 제주도정 운영의 강력한 정치적 뒷받침을 실질적으로 확보 것으로서, 제주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래통합당이 추구하는 미래와 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제주지역 정치혁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혁신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형준)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는 14일 '미래통합당'의 새 최고위원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원희룡 지사는 '미래통합당이 미래 혁신으로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며 최고위원직을 수락했다"며 "원 지사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서 중도와 혁신세력을 대변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미래세력이 당의 중심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했다.

또한 "원희룡 도지사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에 내정됨으로써, 제주도정은 제주 현안 해결에 있어서 제1야당이라는 커다란 원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책사업인 제주제2공항 추진과 관련하여 국토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의견을 달리하는 상황이 계속됨으로써 혼란이 가중되어 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정부가 무소속 도지사에 대한 견제와 비판을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생긴 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원희룡 도정이 이제 미래통합당이라는 제1야당의 원군을 확보하면서 이러한 정책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철 출마예정자는 "최고위원 내정과 관련하여 일각에서 제기되는 원희룡 도지사의 지사직 사퇴론은 구체적인 근거도 없는 상태에서 원희룡 도지사가 사퇴해 주기를 바라면서 도정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증폭시키려는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역설적으로 미래통합당이 제주에서부터 미래와 혁신의 길로 가야할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민선 도지사의 정당 활동은 법률적으로 보장된 권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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