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김효 “제주해녀 개척정신+도전정신 이어 받을 터”
[2020총선]김효 “제주해녀 개척정신+도전정신 이어 받을 터”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2.1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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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예비후보, 우도에서 ‘제주 지역살이’ 중...제주 해녀와의 교감
우도에서 '제주 지역살이’를 하고 있는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
우도에서 '제주 지역살이’를 하고 있는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

우도에서 ‘제주 지역살이’를 하고 있는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는 "해녀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주민들과 깊은 대화를 통해 섬의 어려움을 경청하였으며 야간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여성의 위상을 높여주는 사례가 전 재산을 털어 곡식을 사들여 나눠줘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구한 의녀 김만덕"이라며 "또한, 강인한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평범하지만 위대한 삶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해녀"라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떤 분들은 해녀들이 억세다고 하지만 이러한 억세함이 개척정신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식교육들을 잘 시켜 우도에서 도지사도 나오고 대학총장도 배출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해녀 정신이 현재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모두가 되새겨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렌터카 반입금지 조치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우도 관광이 치명적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1년 관광객이 한 때 220만이상이 넘치면서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문제가 거론되어진 곳 중의 한 지역이었지만 현 실상은 매우 다르다”고 역설했다.

우도에서 '제주 지역살이’를 하고 있는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
우도에서 '제주 지역살이’를 하고 있는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

이어 한 지역유지에 따르면 "이른 저녁때 관광객이 썰물같이 빠져나가 일반 관광지와는 달리 황량한 적막의 섬이 되고 있어 야간관광 활성화에 대한 많은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해양수산부가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의 활성화 공모에 '어촌뉴딜300' 사업에 하우목동 권역이 선정된 만큼 이 사업 추진과 연계하여 야간 관광을 위한 조명시설 확충, 별 빛 트레일 등 야간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의 활성화를 실현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도 하우목동 권역사업은 도항선 접안시설 확충, 수산야시장 조성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과 야간관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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