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문윤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현장중심 민·관 합동 종합대책 마련해야”
[2020총선]문윤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현장중심 민·관 합동 종합대책 마련해야”
  • 뉴스N제주
  • 승인 2020.01.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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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문윤택
문윤택 예비후보
문윤택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현장중심의 민·관 합동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원희용 도지사에게 요구했다.

문윤택 후보는 “공항의 1차 방어선이 뚫렸다. 국내 확진자 4명 중 2명이 공항 발열 감시망을 통과해 외부활동을 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감염병의 잠복기로 인한 검역의 한계를 인지하고 발열감지장치만으로는 감염자 차단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역 의료 기관의 조기 대처와 민관 협력이 관건이다. 제주도청 관계자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전문가 대책회의를 구성하고 민간역학조사관을 도지사 권한으로 임명하는 등 민간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원희룡 도지사에게 ‘현장중심의 민·관 합동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이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장 먼저 예측한 곳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아니라 캐나다의 한 AI 스타트업체였다.” 면서 “급속한 세계화 이후에 질병 확산 속도도 더 빨리지고 있다. 질병보다 빠르게 전파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병 예측과 바이러스 확산 경로 추적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제주도는 선도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에 ICT신기술 활용한 질병 관리와 전염 억제 정보화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수집된 관광객들의 이동경로와 체류시간 등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부서 간 협업과 민‧관협력 모델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도의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할 비상 사태다. 이런 절박한 시기에 원희룡 도지사는 보수 진영의 통합신당 모임에 합류하면서 중앙 정치를 기웃거리고 있다. 도정에만 전념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믿고 그를 지지해준 도민들로서는 해도 너무 한다는 원성이 쌓이고 있다.”는 비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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