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김영진, 제주농산물 운송비 지원...'가격경쟁력 확보 및 농가부담 경감' 약속
[2020총선]김영진, 제주농산물 운송비 지원...'가격경쟁력 확보 및 농가부담 경감' 약속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1.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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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농산물 운송비 지원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1차산업 경쟁력은 물류비용의 과다로 말미암아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며, 유통과정 및 수급 안정에도 어려움이 따른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한 뒤 “전국 평균보다 5배 이상 높은 제주의 1차산업 비율 특성상 육지부로 출하하는 농산물의 95% 가량을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유통환경 변화에 부응한 항공운송과 함께 해상운송비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감소시킴으로써 1차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현재 연 740억원에 이르는 규모의 해상운송비와 관련하여 “4개 농산물에 한정된 지원은 현재 지방비에서 부담(33억규모)되는  미미 한 상태로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밝힌 국비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뒤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제주도의 입장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다른 지역과 형평성 등의 구실을 근거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라며 이에 따른 대안으로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근거로 재차 기재부에 연 500억원 규모의 운송비 지원을 요구해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가 상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빠른 유통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따라서 제주농산물의 유통체계 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고, 산지 생산 식자재의 인터넷판매의 확대 등 항공운송이 담당해야 할 기능과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서 지역 농산물에 대한 공급체계 점검과 합당한 지원을 국가가 일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앞으로 항공, 해상 운송비 50% 지원이 이뤄지면 농가 부담이 상당 부분 감소되고, 가격경쟁력이 강화된다.”며 “향후 온라인 판매 등 택배 물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 생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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