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박희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및 관광시장 침체 특단대책 마련” 주문
[2020총선]박희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및 관광시장 침체 특단대책 마련” 주문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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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정에게 드리는 긴급 요청’
박희수 에비후보
박희수 에비후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및 관광시장 침체 특단대책 마련을 마련하라”

박희수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지역구 예비후보는 29일 ‘원희룡 도정에게 드리는 긴급 요청’ 보도자료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지방정부의 철저한 대응 태세를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원희룡 도정을 중심으로 전도적 대책본부를 가동해 주시라"며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상황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 후보 캠프에서 도와야 할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춘절을 맞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관광객 규모는 일정취소가 이어지며 상당수 줄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숫자가 찾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제주시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마저 동이 날 정도로 이제는 우려를 넘어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며 "원희룡 도정은 중국 우한지역을 통해 입도하는 중국관광객을 철저히 파악하여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아울러, 국제선 뿐만 아니라 국내선 입국장에게도 열감지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제주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책무는 제주도정에 있다. 대부분 신종 바이러스가 중국지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이 기회에 무사증입국(무비자) 제도를 없애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도민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어야 할 때"라며 "그리고,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관광시장은 극심한 침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심리마저 크게 위축시켜 제주관광산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제주관광산업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이다. 관광산업 침체가 장기화되면 지역경제는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농업, 건설업 등으로까지 이어져 제주경제에 보기 드문 어려움이 닥치리라 생각된다"며 "여야를 떠나 모두가 지혜를 모아 헤쳐 나가야 한다"며 민주당소속 예비후보로서 해결책 마련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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