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회 성료
제1회 전국 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회 성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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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회 성료

신정문학&문인협회 등이 후원한 제1회 전국 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회가 지난 26일 오전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석정 선생의 시 문학 문화예술 사상과 이념을 연구하고 계승 발전해 나가고자 실시한 제1회 석정 문학상 시상식은 김제 석정 생가에서 청정한 가을 날씨 속에 다 함께 묵도의 시간을 가진 후 진행됐다.

이번에 실시한 제1회 전국 석정문학상 공모 결과 시 부문(375편), 시조 부문(126편), 동시 부문(63편), 수필 부문(15편), 디카시 부문(45편) 등 총 624편으로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회 전국 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회 성료

◇제1회 석정문학상 전체 대상<시 부문>에 응모한 이둘임 시 〈괴석도〉 외 2편
<시 부문>
최우수: 권덕진 〈여꾸다리〉 외 2편
우수: 양승민 〈초목의 지혜를 배우다〉 외 2편
우수: 정주이 〈화엄에 오르다〉 외 2편
 <시조 부문>
최우수: 김두기 〈석정 생가에서〉 외 2편
우수: 박상은 〈일출〉 외 2편
우수: 임성근 〈그 겨울〉 외 2편
<동시 부문>
최우수: 이사빈 〈꼭 안기고 싶어서〉 외 2편
우수: 이우식 〈아기 고인돌〉 외 2편
우수: 김애숙 〈이슬〉 외 2편
<수필 부문>
최우수: 김재식 〈가슴속에 울리는 북소리, 석정 이정직 선생〉
우수: 민병식 〈굴뚝〉
우수: 박덕은 〈약불〉
<디카시 부문>
최우수: 손설강 〈백년 씨간장〉 외 2편
우수: 조규춘 〈석정 생가 앞〉 외 2편
우수: 양향숙 〈님의 뜨락〉 외 2편

작가가 쓴 작품을 읽고 순위를 결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심사자의 문학적 소양과 성향, 관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주최측은 ‘제1회 석정문학상 공모 작품’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들은 다른 견해를 밝히는 경우 의견의 일치를 위해 작품을 거듭해서 읽고 이견을 조율했음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김철수 문학박사는 “제1회 석정문학상 공모 작품 심사는 ‘제1회 석정문학상’이라는 상징성과 ‘석정문학상’이 추구하는 석정 이정직(石亭 李定稷) 선생의 선비 정신과 문학상을 오늘날에 되살려 계승 발전시키려는 목적과 취지,​그리고 장르별 문학작품의 특성을 고려했다”며 “문학적 본연에 충실하면서도 문학적 형상화를 통한 독자와의 의사소통에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에 초점을 두고 엄격하게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1회 전국 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회 성료

한편, 신지식인 석정 이정직 선생은 “시는 마음의 소리로, 마음이 시로 형성되어 밖으로 나오면 소리가 된다”라는 말로 타고난 재능과 탁월한 식견을 구체적으로 정의했다.

석정 이정직 선생은 이론 학문과 실제 실천을 행하는 동시에, 실용적 행동인 문학으로 ‘더욱 더 민생 가까이’ 나눔을 진행했다.

별석 위에 올라 서서 하늘의 기상을 살펴 알리며 곡식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생 풍요를 돌보았다. 

특히, 진정한 백성 중심의 행복 추구를 위해 선구했음을 현시대는 재조명하고 추앙할 일이라고 전했다.

석정 이정직 선생은 예술을 통한 겸손과 미덕 그리고 고난 속의 역경에 강한 기개의 소유자였다. 이론 개척과 실전에 능통한 특질은 천재성을 지녔다.

주최측은 현시대와 미래 세대를 막론하고 길이길이 그의 생애를 잘 습득하여 본받고 문운과 문화예술의 창조성을 기르고 문명으로 이어갈 현실의 삶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에는 드물었던 문학 문화예술의 천재적 기상을 기리며 업적을 보존하는 의미를 부합하고자 그를 숭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1841년 6월 3일 탄생하여 1910년 11월 3일 사망)

석정 선생의 문중 이찬영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소감을 통해 “한 시대의 어른 석정 이정직 사상을 후대의 문인들께서 시로 다시 꽃을 피워주시는 것에 신평이씨 후손의 한사람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同, 한가지 즉 하나라는 그 당시에 이미 ‘같이’의 ‘가치’를 일깨운 석정 선생의 시는 ​세상의 어떤 물질보다 지금도 여전히, 미래에도 유효한 실용할 덕업으로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상자 모두가 석정 문학상에서 뿌듯하고 격조 있는 문학 인생길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1회 전국 석정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 작품집 출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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