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4-03-29 19: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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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리선생의 제주어를 품은 만평](6)족은 키에 자울락 자울락
[소도리선생의 제주어를 품은 만평](6)족은 키에 자울락 자울락
  • 뉴스N제주
  • 승인 2019.02.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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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고용완 화백(교사)

작은 키에
절뚝절뚝
어깨

무너지면서.
ㅡㅡㅡㅡㅡ
수도시설이 아직 없던 시절
우리 누이와 어머니들은
힘도 없고 키도 작은데
위태위태하게 물허벅으로
물을 지어 날랐습니다.
가녀린 어깨가
다 물러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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