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고용석씨 전시회 열어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280만원 기탁
도예가 고용석씨 전시회 열어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280만원 기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9.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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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고용석씨 전시회 열어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280만원 기탁
도예가 고용석씨 전시회 열어 소년소녀가장 지원에 280만원 기탁

도예가 고용석씨는 9월 13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 회장실에서 도자기 전시회를 열어 마련된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2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용석 도예가는 작년 제46회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도예 작품 ‘너울-이미지’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개인전 개최 지원 사업을 통해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고요한 도자기-motive’ 주제전을 열었다.

고용석 도예가는 후원금을 마련하고자 별도로 만든 43개의 작은 달항아리를 전시장 한 편에 따로 전시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으며 적십자사는 따뜻한 추석을 위해 소년소녀가장 긴급지원에 사용한다.

고용석 도예가는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희망을 갖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용석씨는 제주출신 대표 젊은 도예가로서 현재까지 17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으며,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중소기업연합회장상, 제주도공예품공모전 대상, 한국공예가협회 젊은 작가상 등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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