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표 시인
사진작가
사진작가
비탈진 언덕 오르내리며
풀을 뜯는 모습
한가로워 잠시 발길을 멈추니
조랑말들이 춤을 춘다
푸른 초원 너머에 한라산
힘차게 뛰어노는 말들
뒤로 하고
수많은 아픔과 비밀이 녹아 있는
탐라의 땅
아파하지 말게나
역사의 아픔 묻어둔 채
언제나 함께 하겠지
-임관표의 '고수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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