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과 저널리즘 현상’세미나 개최
‘제주 제2공항과 저널리즘 현상’세미나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8.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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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전경
제주대학교 전경

제주언론학회(회장 최낙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을 받아, 8월 3일 화요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제주 제2공항과 저널리즘 현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하여 나타난 여러 저널리즘 현상들을 언론학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더욱이 이번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대학원생과 교수들이 지난 1년 간 제2공항 언론보도, 취재기자, 마을주민, 찬성과 반대 측 단체 등 관련자들을 만나 심층인터뷰 방식의 질적연구를 진행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최낙진 제주언론학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책사업 갈등이슈를 다루는 언론의 행태들을 학문적으로 정리해내고, 이를 통해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미나의 개최 취치를 밝혔다.

제1주제에서는 ‘제주 제2공항 언론보도 생산자 연구: 취재기자의 보도 인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이지화, 신윤경 대학원생이 발표한다. 고영철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명예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며, 토론에는 박성순 배제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윤희각 부산외국어대학교 만오교양대학 교수가 참여한다.

제2주제에서는 ‘탐사보도형 장기 기획보도 연구: KBS제주 <제주 제2공항> 뉴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신소영, 김연송 대학원생이 발표한다. 이만제 원광대학교 행정언론학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며, 토론에는 김활빈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조교수, 반옥숙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한다.

제3주제에서는 ‘마을미디어 ‘깃발’’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이서현 교수가 발표한다. 사회에는 이강형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토론에는 오원환 군산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 교수, 이시훈 계명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제4주제에서는 ‘제주 제2공항 언론보도에 대한 텍스트 분석: ‘땅’ 관련 용어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이승환, 이성미 대학원생이 발표한다. 사회에는 김경희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교수가, 토론회는 백진숙 혜전대학교 창의교양학부 겸임교수, 이준형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한편, 이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루어졌다.

**참고

자료집은 제주언론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jsjcr.or.kr/data-semina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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