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중, 1학년 마을탐방 무릉굿즈 판매 수익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무릉중, 1학년 마을탐방 무릉굿즈 판매 수익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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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중, 1학년 마을탐방 무릉굿즈 판매 수익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무릉중, 1학년 마을탐방 무릉굿즈 판매 수익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무릉중학교(교장 김희선) 1학년 16명의 학생들이 자유학기‘마을 탐방’주제선택활동 수업을 통해 제작한 마을 대표 상품‘무릉굿즈’를 교내 여름 축제 기간에 학생과 교직원에게 판매하였다. 수익금 전액 44만8천6백원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무릉굿즈는 △서육개리 마을에서 나는 자리돔 캐릭터와 전통어로 방식인‘덕자리뜨기’를 디자인화한 머그잔 △마을을 대표하는 오름‘녹남봉’과 제주 남방 큰돌고래의 서식지로 알려진 마을 앞바다에서 뛰노는 돌고래의 모습을 형상화한 손수건을 1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 디자인, 제작한 것이다. 지난 7월 9일(금) 무릉초중학교 초중연계 여름 축제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홍보, 판매하여 수익금을 마련했다.

무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여러 단체를 검색해 보고 토의를 거쳐 국내외 어린이를 돕는 일을 해온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선정하였다.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희선 교장은 “1학기 동안 지속해서 마을을 공부하고 마을 대표 상품인 무릉굿즈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서육개리 마을회관에 나누어 드린 것은 물론 판매한 수익금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로 이어지게 되었다.”라며 “수업을 통한 배움이 학생들의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우리 학생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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