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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오영훈 의원,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
송재호·오영훈 의원,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 모색 토론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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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비행장 활용방안,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으로 만들 것”
최소화하면서 제주공항 혼잡문제 해결할 방안 제안될 예정
방역으로 총인원 49명으로 제한 ... 유투브로 생중계 예정
오영훈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지역의 항공인프라를 확충하고 제주도내 갈등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정석비행장의 활용방안에 대한 첫 공개토론회가 개최된다.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공동으로 ‘제주지역 공항인프라 확충 및 갈등해소 해법 모색 토론회’를 공동주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9일(목) 오후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제주지역의 항공수요 및 정책분야 검토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오랫동안 몸담았던 유재영 교수가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유교수는 현 제주국제공항의 운영 및 이용현황을 살펴보고, 그간 논의되었던 인프라 확충방안들을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공항으로 혁신하기 위한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정석비행장에 대한 공항기술분야 검토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천공항공사건설 자문위원이며 전 한국도로학회장을 역임한 김한용 박사가 맡았다.

이번 주제발표에서는 정석비행장 활용의 걸림돌로 지적되어왔던, 안개‧공역겹침‧돌풍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극복방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제주공항의 혼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동시에 제안될 것으로 보인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지정토론을 한 뒤에는 참석자들의 객석토론으로 이어져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한편, 토론회는 제주지역의 코로나 방역상황으로 인하여 토론자 및 행사요원을 포함하여 총 49명으로 입장이 제한되며, 음식물 반입 금지‧사전 체온측정을 비롯하여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들이 취해진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장 참석자가 제한되는 만큼, 유튜브 채널 ‘오영훈TV’를 통해서 현장 생중계도 동시 진행해 도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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