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및 본격 활동 추진...강민숙 위원장, 김대진 부위원장 선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및 본격 활동 추진...강민숙 위원장, 김대진 부위원장 선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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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숙, 김대진 의원
강민숙, 김대진 의원

39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되었고, 최종 9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이번에 구성된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차원에서 제주의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을 위한 정책발굴과 대안 제시, 평화ㆍ통일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운영된다.

특별위원회는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강민숙(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의원, 부위원장에 김대진(서귀포시 동홍동, 더불어민주당)의원을 선출했으며, 사실상 오늘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특별위원회 활동이 시작된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민숙의원은 “그동안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비타민C 외교라 불리는 북한 감귤보내기 사업 등 평화실천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상징지역으로서 선제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특위구성을 통해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의회, 민간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실천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 및 토론회 개최, 도민참여운동 개최지원 등 앞으로 남북평화 협력시대를 대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진 부위원장 또한 “최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2021.3.9.)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비정치적ㆍ비군사적 분야의 남북교류와 평화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고, 서울, 부산, 경기, 강원 등 타시도 광역의회에서도 특위가 구성 운영되는 만큼 상호 교류협력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활발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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