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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IB 교육연수 및 방학중 영어캠프 확대를 통한 공교육과의 상생협력 의지 피력
[도의회]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IB 교육연수 및 방학중 영어캠프 확대를 통한 공교육과의 상생협력 의지 피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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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공남 교육위원장, 문대림 JDC 이사장과 20일 오후 2시 JDC 이사장실서 간담회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IB 교육연수 및 방학중 영어캠프 확대를 통한 공교육과의 상생협력 의지 피력하여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IB 교육연수 및 방학중 영어캠프 확대를 통한 공교육과의 상생협력 의지 피력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공남 교육위원장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은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IB 교육연수 및 방학중 영어캠프 확대를 통한 공교육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일 오후 2시 JDC 이사장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공남 위원장은 "공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IB 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IB 교육을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원의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영어교육도시에 있는 국제학교 중 NLCS와 BHA는 오랜기간 IB 교육을 실시하여 왔고, 좋은 성과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경우 이러한 국제학교의 IB 교육 역량을 활용하면 더 없이 공교육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부공남 위원장은 "학부모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방학중 영어캠프를 중장기로 운영하여 방학중 해외 어학연수에 대한 수요에 대해 부응함을 물론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문대림 이사장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와 공교육간 상생협력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인적·물적 지원을 지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약 42명 교원이 국제학교에서 공교육IB 교사 연수를 받았다"며, "특히 2021년도에는 22명의 교원이 국제학교로 파견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제주 공교육에 IB 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더불어 현행 4박5일 정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방학중 영어캠프에 대해서도 국제학교와 제주 초등학교와의 방학 일정을 고려하여 최대한 중장기의 일정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JDC는 현재까지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단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였으나, 향후 제주도 학생만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담회 말미에 부공남 위원장은 "'국제학교 설립과 운영 조례'에 국제학교가 제주의 각급학교와 다양한 상생협력을 할 수 있도록 근거로 마련된 만큼, 서로 윈윈하며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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