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대상에 강윤방 작가 ‘환희’ 수상
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대상에 강윤방 작가 ‘환희’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7.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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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수상 송정훈 작가 ‘맷돌질’, 김동현 작가 ‘공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에 따르면 제47회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접수된 결과 총 71명이 28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많은 작품이 접수된 것은 사진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출품된 작품들은 제주의 자연과 민속, 풍물, 해녀 등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고,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올해 제주도사진대전에서는 강윤방 작가의 ‘환희’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할머니와 손자들이 기쁨에 찬 환희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코로나로 인한 힘든 상황에 심리적인 위안을 더해주는 수작으로 평가되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송정훈 작가의 ‘맷돌질’은 제주의 민속적 정서를 잘 표현한 사진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김동현 작가의 ‘공존’은 제주 해녀들의 모습과 돌고래들의 모습을 순간 포착한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이 외에도 특선에는 김용홍 작가의 ‘어부의 삶’, 박선희 작가의 ‘집으로’, 신긍락 작가의 ‘우리는 친구’, 원정희 작가의 ‘스님의 굼’, 유춘순 작가의 ‘동료애’, 현연심 작가의 ‘삶의 무게’가 선정됐다.

이번 제주도사진대전의 심사는 심사위원장에 이경래 전라남도사진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에는 김삼진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박문규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강봉옥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최학기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초대작가, 이대유 제주특별자치도사진대전 초대작가, 신성우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이 감독관으로 참여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8월 14일 오후 6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시상식을 거행하고 6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사진갤러리에서 8월 25일부터 9월말까지 온라인전시가 이루어지며, 심사장면과 시상식 장면들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훈 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제주특별자치도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우수한 작품들로 새로운 사진대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합한다'고 밝혔다.

대상작 강윤방, ‘환희’
대상작 강윤방, ‘환희’
대상작 강윤방, ‘환희’
우수상 송정훈, ‘맷돌질’
대상작 강윤방, ‘환희’
우수상 김동현, ‘공존’

▣ 심사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1. 7. 14.(수) 오후 1시
- 장소 : 제주시천 제1별관 대회의실
▣ 전시장소 :
- 1차 :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8/14(토) ~ 8/19(목)
- 2차 : 온라인전시관 “제주사진갤러리” http://www.gallery.jejupask.com 2021. 8. 25. ~ 9. 30.
▣ 시상식 : 2021년 8월 14일(토) 오후 6시(입상작에 대해서만 시상)
▣ 전시문의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 이창훈(010-3691-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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