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 제28회 지구연차대회가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후 1시 30분 김창현 제주지구 개회선언과 타종을 시작으로 시작한 대회에 김한영 직전 총재 내외와 양성춘 지구 1부 총재 내외 등과 이영자 복합지구 의장, 오인교 LCIF재단이사, 최규동 국제라이온스클럽 이사 등과 라이온 가족 100여 명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사무부총장 차순례L, 재무부총장 송광호L의 사회로 지역 및 클럽 입장, 내빈 입장, 총재 입장이 이어졌다.

이어 본 행사는 사무총장 송재철L의 사회로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봉사실적 영상물 상영, 대회사, 국제회장 축하 메시지, 축사, 시상, 제29대 총재 및 지구부총재, 감사 선출 결과 보고, 제29대 총재 및 지구부총재, 감사 당선자 선포, 당선 총재 및 당선 지구부총재 입장, 당선 축하패 증정, 당선 총재 및 당선지구부총재 선서, 당선 총재 및 당선지구부총재 인사, 한국라이온의 노래 제창, 사자후, 폐회선언 및 타종 순서로 진행됐다.

김창현 제주지구 총재는 대회사에서 “함께한 60 년을 돌아보고 같이 갈 40 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나눔과 채움' 이란 주제로 회원 1인당 LCIF 300불 기탁, 제주도 라이온스 60주년 기념사업 실시, 클럽당 회원 5명 순증가를 목표로 둔 '365' 운동에 도전했다”고 토로했다.

제주지구 라이온스는 나눔과 채움이라는 주제로 금회기 ‘365’운동을 통해 110명의 회원순증가, 제주도 60주년 기념 해안정화봉사사업, LCIF 45만불(한화 약 5억원) 기탁 등 총 16억의 봉사실적을 기록하여 354복합지구에서 최우수 지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해안정화사업은 각 5개 지역의 해변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함께 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봉사활동에 많은 제약을 있음에도 어려움을 잘 극복해주신 라이온스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LCIF 45만 2천불을 기탁하여 제주지구 독립 이래 가장 많은 기탁액을 기탁했다”며 “한국라이온스는 물론 국제협회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지구로 자리매김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제주지구에서 5번째로 용연 라이온스클럽이 100% MJF 클럽으로 등재되었고, 서귀포 라이온스클럽, 제주성산포 라이온스클럽, 관덕 라이온스클럽, 스완스 라이온스클럽 , 제주오름 라이온스클럽 5개 클럽이 캠페인 100/100 을 달성했다”며 “제주도 라이온스 60 주년 기념 해안정화사업은 각 5개 지역의 해변을 중심으로 전 회원들이 함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후손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경관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책임감를 갖고 청정지역 제주를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제주지구 라이온들은 제주도민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술회했다.

그는 “라이온스 봉사활동에 있어서 최고의 봉사는 회원 증강이다. 각 클럽 회장님들께서 '365' 운동에 동참하여 회원 증강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라이온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며 “제주지구는 클럽당 평균 회원 수 53 명으로 한국 라이온스에서 클럽당 평균 회원수 1위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회원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클럽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5개 지역부총재님, 15개 지대위원장님, 49개 클럽회장님들의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라이오니즘(Lionism)을 통한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순국선열 및 작고하신 라이온과 라이온 가족의 명복을 비는 묵념과 라이온스 윤리강령낭독 봉사실적 영상물 상영, 국제회장 축하 메시지 등이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수상클럽은 성산포라이온스클럽(회장 고봉석)이 차지했다. 고봉석 회장이 이끄는 클럽은 매주 봉사의 날을 정해 지역내 특공대와 같은 활동을 펼쳐 지역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제주·용연·제주송악·모슬포·한라 라이온스클럽 등이 우수클럽상을 수상했다.

개인 수상자는 고봉석 성산포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최우수클럽 회장을, 송지효 한라라이온스클럽 회장이 클럽확장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당선 총재인 양성춘L은 당선인사를 통해 “어릴 적부터 시골마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라이온들을 보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라이온이 되길 다짐하며 라이온스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라이온스에 입회하여 21년 동안 클럽회장부터 금회기 지구부총재직까지 수행하며 지구발전을 위한 보다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역대 총재님들의 경험과 업적을 배우고 회원 한명 한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구총재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2021-2022 회기 ‘칭찬과 배려’라는 주제로 합리적이고 개방적으로 지구를 운영하며 세 가지 역점사업을 선언했다.

▲국제협회의 글로벌 주력사업(당뇨병, 환경, 기아, 소아암, 시력)과 라이온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각 클럽 지대, 지역 서로 유기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신명나는 지구 운영으로 찾아가는 봉사 실시. ▲LCIF (CAMPAIGN)100 운동 실시. 전회원이 LCIF 기탁에 동참하여 인도주의적 봉사사업에 앞장서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지구로 성장하도록 할 것.

이날 양성춘L은 수녀가 된 자신의 누님의 이야기를 예시하며 한달 1만원의 힘을 강조했다.

지구제1부총재인 박기서Leh 인사말을 통해 “제주에서 라이온들이 활동한 지 60 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제주지구 라이온들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노력하며 제주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은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는 라이온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금회기 탁월한 지도력과 남다른 실천으로 '나눔과 채움'이라는 슬로건으로 '365' 운동을 전개하며 지구발전을 위해 헌신한 총재 김창현 라이온의 열정과 업적을 새기고 당선 총재 양성춘 라이온을 보필하여 제주지구와 지역사회를 위해 혼신에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수상클럽으로 선정된 제주성산포클럽(2020-21 회장 고봉석 ,2021-22회장 김훈범)은 고봉석 회장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회원들이 함께한 봉사활동이 타 클럽을 압도하는 실적으로 최우수 클럽과 개인상으로 최우수클럽 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고봉석 회장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김한영 총재님과 직전회장 고정효L, 김훈범 차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의 열정과 땀으로 맺어진 값진 결과”라며 “성산포클럽이 ‘관광1번지’에 걸맞게 ‘복지 1번지’라는 닉네임을 하나 더 받는 순간을 맞이했다. 앞으로 성산포클럽이 더욱더 많은 성장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클럽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28회 지구연차대회수상클럽 • 수상자
▣국제회장상
▶일등공로메달 △사무총장 송재철(서귀포LC), 재무총장 신진호(제주평화LC)
▶지도력메달 △GST 지구코디네이터 현승훈, 회관미래발전위원장 김경훈L, 문화 및 지역사회활동위원장 강두영L, 제주오름LC 회장 김서윤L
▶국제회장감사장 △제주성산포LC  김한영L, 제주중앙LC  박기서 L, 제주LC 전문수L, 제주LC윤재철L, 서귀포LC 오지훈L, 제주용연LC 김정일L, 영주LC 한재일L, 표선LC 신경선L,  제주제일LC 박종길L, 삼다LC 고세L, 제주한빛LC 차순례L, 용연LC 송관호L, 제주한라산LC 현창기L, 한라LC 안재형L, 이어도LC 오정은L, 서귀포정방LC 윤세웅L, 서귀포LC 염선삼L, 제주성산포LC 고봉석L, 한라LC 손지효L, 용연LC 송시경L, 스완스LC 백경림L, 한경LC 조영기L

▣단체상

▶최우수클럽       제주성산포
▶우수 클럽상     제주, 용연, 제주송악, 모슬포, 한라
▶최우수 다액봉사상    제주성산포, 제주송악
▶우수 다액봉사상      제주, 한경, 스완스, 만덕
▶최우수 클럽확장상   한라
▶최우수 회원확장상   제주 천제연, 남원
▶우수 회원확장상   스완스, 제주한라산
▶최우수 LCIF 봉사상 용연
▶우수 LCIF 봉사상  제주성산포, 제주, 모슬포, 한라, 제주송악, 서귀포, 스완스, 삼다, 서귀포정방, 한림, 만덕, 제주올레, 한경, 이어도, 제주평화, 제주중앙, 한란, 표선, 남원, 영주
▶LCIF기여상 (LCIF 봉사상, 패치)  뉴제주, 관덕, 제주월계수, 제주제일, 제주샛별, 제주오름, 제주천제연, 제주한빛
▶총재특별상  서귀포, 한경, 스완스

▣개인상  
▶최우수클럽 회장상   제주성산포LC 고봉석
▶우수클럽 회장상    제주LC 고원경, 용연LC 송시경, 제주송악LC 우혜숙L, 모슬포LC 임관봉, 한라LC 손지효
▶클럽확장 특별상   한라LC 손지효
▶최우수 회원확장상   만덕LC 이복임
▶우수 회원확장상   스완스LC 백경림L, 제주샛별LC 성수열L, 제주한라산LC 전홍배L
▶최우수 다액봉사상   제주중앙LC 김성호L
▶우수 다액봉사상   제주송악LC 이숙자L, 삼다LC 안성L, 조천LC 한상훈L, 한경LC 조영기L, 서귀포LC 오지훈L
▶우수 직원상  최정옥(제주성산포), 장은실(한라), 윤선정(서귀포백록), 홍현숙(용연), 장지아(지구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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