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중동의 평화를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기원하다
[제주포럼]중동의 평화를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기원하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6.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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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금) 제주포럼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중동 대사들, 중동평화 기원 기념식수 행사 개최
김종용 전 사우디아라비아대사 주재로 UAE, 이집트, 이스라엘 대사들 현실적 논의 진행
제주포럼 사무국은 6월 25일(금)에 진행된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진행된 중동의 평화를 함께 기원하는 식수행사

제주포럼 사무국은 6월 25일(금)에 진행된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압둘라 사이프 알 주한 UAE 대사, 하짐 파미 주한 이집트대사,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는 ‘올리브 나무’와 ‘감귤나무’를 직접 심고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중동의 평화를 함께 기원했다.

‘올리브 나무’는 중동에서 평화를 상징하며, ‘감귤나무’는 제주도에서 번영을 상징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퍼포먼스에 앞서, 두 나무가 상징하는 평화와 번영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번 기념 행사가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진행되어 중동지역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번영과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참석 중동 대사들은 행사에 앞서 김종용 전 사우디아라비아대사 주재로 ‘중동의 평화조약과 한반도에의 함의’ 주제 하에 외교관 라운드테이블 세션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에서 중동의 평화 정착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국가들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6월 25일(금)에 진행된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 제16회 제주포럼, ‘중동의 평화조약과 한반도에의 함의’ 외교관 라운드테이블 세션 현장

[제주포럼]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외교부 등의 행ᆞ재정적 지원으로 개최되는 공공포럼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책 담론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평화연구원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연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구 제주평화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싱크탱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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