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에 취임한 이준석 당대표가 23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재방문해 제주4‧3을 추모하고 4‧3진상규명과 유족들의 배‧보상 해결을 약속했다.
이날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의 안내로 진행된 참배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4‧3희생자유족회 오임종 회장‧김창범 상임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지난 4일 당대표 후보 당시 제
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위령제단을 참배한 바 있다.
위령제단 참배를 마친 이준석 당대표는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다시 찾아뵈었습니다. 아픔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더 노력하고 더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취재진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제주4‧3은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된 비극적인 역사”라며 “4‧3희생자 배‧보상, 추가진상조사 등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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