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전국 최초 탄생 단체...'초대 오정희 회장-제8대 임민희 회장' 기록
임민희 회장 “도전과 열정으로 새롭게 도약...여성기업인들 미래 찾을 것"
한국여성경제협회 제주지회(회장 임민희)는 최근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설립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기록을 편집해 한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이 책은 총 27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한국여성경제협회 제주지회 20년의 역사와 함께 여성경제협회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도록 칼라 인쇄로 제작됐다.
이번 20년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지원 주요정책과 여성의 경영참여확대를 통한 새로운 번영, 여성기업 정책제안을 위한 설문조사 분석,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연혁, 초대 오정희 회장, 2-3대 문정옥 회장, 4-5대 임점순 회장, 6대 곽경희 회장, 7대 양은정 회장, 8대 임민희 현 회장까지 각 기별 임원 및 회원활동과 여성기업종합지원 제주센터, 제주여성경제인 모범기업 수상, 제주 여성경제인 사회공헌과 나눔에 대해 서술됐다.
특히 임민희 회장의 발간사,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축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축사,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장 축사, 김대형 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도 마련됐다.
또한, 부록으로 제주지회 각 기별 임원 및 회원 명단을 비롯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를 실었다.
이번 20년사 백서는 임민희 회장이 발행인 역할과 오정아 사무처장과 좌혜영 간사 등이 진행했다.
편찬위원으로는 강말순, 강명순, 고정신, 박경란, 오복진, 임숙자, 박순랑, 정은아, 김수정, 김지영, 박명순, 송문자, 양은주, 조영숙, 백희순, 정광자 회원 등이 참가했다. 또한 고문인 고추월 월자포장 회장이 후원을 맡았다.
20년사 책자 발간을 주관한 임민희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여성기업인들의 밝은 미래를 찾겠다.”며 “제주지회는 1999년 6월 24일 창립총회를 통해 전국 최초로 탄생했으며 제1대 오정희 회장님 취임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제8대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여 년의 세월 동안 제주지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회장님들을 비롯한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의 노고를 뒤돌아보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여성경제인 단체를 만들고자한다”며 “제주지회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200여 명의 회원사가 제주지회의 일원으로 여성경제인 공동이익을 증진시키는 경제단체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토로했다.
특히 “21세기는 감성의 시대”라며 “급속한 경제 성장과 고령화, 저출산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놓여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선진국 반열에 도약하려면 여성기업인의 활약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며 20년을 기반으로 분발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여성경제인들은 특유의 강인함, 혁신성, 진취성, 감수성, 섬세함, 직관력이 있다”며 “이런 장점을 매개로 지식경영을 한다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신 성장 동력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민희 회장은 “차세대 여성기업인을 양성하는 BI(비지니스 인큐베이터)센터를 확충하고 창업보육 시설의 정상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년사 백서는 국내 최초로 여성경제인 단체에서 발간하는 것으로 여성경제인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것”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 단체로써 ‘여성 창업과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단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