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미얀마 인권 상황과 제주의 역할’
인권위, ‘미얀마 인권 상황과 제주의 역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5.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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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제8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제8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제주출장소(소장 권혁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8차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오는 5월 18일(화) 오후 6시 30분, 제주출장소 인권교육센터에서 “미얀마 인권 상황과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비대면 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8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세계국가인권기구(GANHRI)와 아태지역국가인권기구포럼(APF)에게 미얀마 상황에 대한 국제 인권기구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며, 국제사회의 연대 및 미얀마 군부의 인권 탄압 중단을 요청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역시 지난 3월에 미얀마 군부의 국민에 대한 무력 사용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였으며, 제주 거주 미얀마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체류기간 연장 및 지원 등을 약속하였다.

이번 주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4.3 국가폭력을 경험한 제주사회가 미얀마 인권 탄압 상황을 함께 공유하고, 이를 위해 지역에서 국제 연대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 주제 발표는 제주미얀마공동체가 미얀마 인권 상황을 발표하며, 사회는 (사)제주외국인평화동체 홍성직 공동대표가 맡는다.

제주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주요 인권 현안을 공유하고, 인권을 주제로 학습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이다. 매월 1회 세 번째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교육(토론)이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이번 회차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원격회의(zoom)로 진행하며, 접속 링크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제주출장소(064-758-6083, jeju@hr.g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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