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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제주]12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및 감염 경로
[코로나19제주]12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 및 감염 경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5.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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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밀접·밀집 등 감염 취약지 ‘핀셋 방역’, 주점·노래방·피시방 등 밤 11시 이후 영업 금지
6명 제주 확진자 접촉자, 이중 3명 대학 운동부 관련… 나머지 3명 감염원 파악 위한 역학조사 진행
향수목욕탕·세븐스타 코인노래방 삼화점 방문자 278명 검사… 10명 양성·263명 음성·5명 결과 확인 중
“도민 여러분이 백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철저 거듭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2일 확진된 9명 중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제주 #830~835)의 접촉자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2일 확진된 9명 중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제주 #830~835)의 접촉자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2일 확진된 9명 중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제주 #830~835)의 접촉자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830번 확진자는 818번 확진자 가족이다.

제주 831번은 810번 확진자와 835번은 제주 750번·758번과 동선이 겹쳤다.

제주 832번은 제주 799번 접촉자이며 833번과 834번은 제주 767번의 가족으로 모두 대학 운동부 관련으로 조사됐다.

제주 836번부터 838번 확진자까지 3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837번과 838번의 경우에는 타 시도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830번 확진자 ㄱ씨는 11일 확진된 제주 81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ㄱ씨는 제주 8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0일 오후 4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11일 오후 4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지난 10일부터 몸살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지금은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31번 ㄴ씨는 지난 10일 확진된 제주 8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ㄴ씨는 810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파악됐다.

ㄴ씨는 11일 오후 11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7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32번 ㄷ씨는 지난 10일 확진된 제주 79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ㄷ씨는 79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파악됐다.

ㄷ씨는 11일 오후 1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7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33번 확진자 ㄹ씨와 834번 확진자 ㅁ씨는 11일 확진된 제주 82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제주 8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연락받고 12일 오전 9시경 제주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12일 오후 8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명 모두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진술했으며,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35번 ㅂ씨는 지난 6일 확진된 제주 750번 확진자의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ㅂ씨는 지난 4일 750번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ㅂ씨는 12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9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2일 확진된 9명 중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제주 #830~835)의 접촉자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2일 확진된 9명 중 6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제주 #830~835)의 접촉자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오한과 발열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36번 확진자 ㅅ씨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ㅅ씨는 지인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12일 오전 10시경 제주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37번 확진자 ㅇ씨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성남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코로나19 증상 발현은 없으나, 타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어 12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10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도 코로나19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838번 확진자 ㅈ씨는 지난 10일과 11일 부산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ㅈ씨도 타 지역을 다녀온 후 12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 10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편도염 증상이 있다고 진술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 9일과 10일 차례로 동선 정보를 공개한 ‘향수탕’ 목욕탕과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 방문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8명이 방문 이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았다.

제주시 선덕로 소재 ‘향수목욕탕(확진자 노출일시: 5월 5일(수) 15시 50분 ~ 18시, 5월 7일(금) 07시 ~ 09시)’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진행한 이들은 총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6명(제주 #786, #801, #808, #810, #813, #829)이 확진됐고, 14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건주로에 위치한 ‘세븐스타 코인노래연습장 제주삼화점(확진자 노출 일시: 5월 6일(목) 16시 20분 ~ 17시 50분)’검사자는 총 127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4명(제주 #825, #826, 834, #835)은 양성, 11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13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23명, 격리 해제자는 715명(사망 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20병상이며, 현재 도내 자가 격리자 수는 1,423명(접촉자 1,154명, 입국자 2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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