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1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추진
제주시, 2021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추진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5.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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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에 3개 마을·8천만원 지원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는 「2021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지원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문화복지, 생태경관 조성사업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었고 1개 마을에 4천만 원(보조율 90%) 이내에서 지원을 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선흘1리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문화공간 조성, ▲북촌리 올레19코스 탐방길 정비, ▲함덕리 서우봉입구 앞 조함해안로 주변 환경개선 사업 등이 있으며, 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들을 위한 쉼터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후관리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운영실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사후관리 미흡 마을은 워킹그룹, 마을지원센터와 함께 컨설팅을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모 단계에서부터 마을이 중심이 되어 마을만들기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은 2007년부터 118개 마을, 28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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